2008년 07월 28일
서태지, 톰 요크, 돈
서태지가 불쌍하다




그러니까, 대중음악가는 아티스트 예술 그런 거창한 것이 아니라 먹고 살기 위한 직업 중 하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도 알고 있고, 서태지나 톰 요크나 자기만의 이미지를 구축해서 부를 축적할 수 있었고 그 돈으로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었으며 그로 인해 더 많은 돈을 모을 수 있다는 사이클도 이해하고 있고, 일반 사람들은 잘 이해하지 못하는 음악이지만 팬들의 층은 두텁고 단단하다는 사실도 알고 있고, 이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결국은 돈을 벌기 위한 마케팅 전략의 하나라는 것도 알고 있고, 그럼에도 팬들이라는 부류는 자신들의 우상이 그런 저의로 행동한다는 사실을 잘 믿지 않으려고 한다는 것도 알고 있고, 더군다나 내가 라디오헤드 팬이었기 때문에 그 사실을 뼈저리게 알고 있지만, 최소한 라디오헤드 팬들은 노엘 갤래거한테 욕설을 퍼붓고 몇 년도 아니라 두 시간 있다가 다시 곱씹어보면 쪽팔려서 머리를 들 수 없을 만한 말들을 찍찍 싸대지는 않았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그 사람들은 이게 무슨 말인지 이해나 할라나.
# by | 2008/07/28 01:00 | 음악 이야기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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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울한분위기기?.레디오헤드의 장르가 먼지나 알고 하는소린가?
레디오헤드가 브리팝밴드나? 레디오헤드는kid-a부터 슈게이징장르로 in rainbows까지 이어온밴드이고 in rainbows는 최고의평가를 받고있는데 나참나 이건뭐..ㅡㅡ;.음악에 음도모르는것들이 어디서
그리고... 대중음악가들에게도 예술혼이 없을리는 없잖아요...
상업성 속의 진정성을 발견하는 이들이 팬으로 남기에
그런 지지를 보내는 것이라.. 믿습니다.